고양이매트 잘 고르는법 화장실 모래매트 선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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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매트 잘 고르는법 화장실 모래매트 선택해보자

하기스토리 2023. 7. 18. 23:13

고양이 에게 화장실이란?

고양이는 청결한 것을 좋아하고, 냄새에 민감해 화장실이 지저분하면 들어가려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심할 경우 화장실 밖에 배변하기도 합니다. 울음소리로 집사에게 '화장실좀 치워라옹~~~' 라고 요구하거나 화장실을 청소하자 마자 바로 배변을 보는 고양이들을 종종 볼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들은 특별한 배변&배뇨 훈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자신의 대소변 흔적을 묻는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토록 고양이 에게는 화장실이 정말 중요한 요소인데요, 화장실을 고르는법과 화장실에 쓰는 모래와 화장실 매트를 왜 써야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화장실과 모래

화장실 선택하는방법

고양이 화장실은 뚜껑이 없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양이 습성중 하나로 화장실에서도 갑자기 튀어오르는 행동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고양이가 배변활동중 위험을 감지했을때 그럴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 화장실은 가능하면 평판형 넓은것(고양이 몸집의 약 1.5배)을 추천드립니다. 고양이 성격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고양이들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은 야생 본능을 가진 고양이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답니다. 고양이가 화장실갈때 불안해 하거나 갑자기 튀어오르는 행동을 보이는 집사분들은 평판형 넓은 화장실로 한번 바꿔보세요.

모래의종류와 추천

모래의 종류에는 크게 응고형과 흡수형으로 나뉩니다. 응고형 모래에 소변을 보면 그 자리의 모래들이 뭉쳐 덩어리가 되고, 흡수형 모래는 알갱이들이 소변을 흡수하기 때문에 대변만 떠서 버리면 됩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모래는 벤토나이트 성분으로 된 응고형 모래입니다. 고양이가 소변을 보면 그 자리에 있는 알갱이들이 둥글게 뭉치는데요, 모양이 비슷한데 착안해 집사들은 이 소변 덩어리를 "감자"라고 부릅니다. 화장실을 청소할 때 감자를 캐듯 화장실 전용 삽으로 소변, 대변 덩어리를 떠서 봉투에 담아 버리면 됩니다.

사막화, 모래 날림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게 콩비지로 만든 두부모래 입니다. 물에 잘 녹아 소변 덩어리를 변기에 흘려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벤토나이트보다 응고력이 덜해 소변을 흡수한 모래가 화장실에 남아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사막화

여름엔 덩어리를 모은 봉투에서 악취가 날 수 있고, 고양이가 앞발로 배변을 덮는 과정에서 튕겨져 나온 모래가 집안 바닥을 뒤덮는, 일명 사막화와 모래 날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밀폐형 화장실을 사용하면 이런 모래 날림 현상을 줄일 수 있지만 고양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수 있습니다.